[비즈니스포스트] 에디슨EV 채권자가 회사 파산신청을 접수했다. 에디슨EV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 참여해 쌍용차 인수에 나섰다가 실패했고 상장폐지 위기까지 몰려있다.

에디슨EV는 4일 채권자 8명이 에디슨EV 파산신청을 접수했다고 공시했다.
 
상장폐지 위기 에디슨EV, 36억 못 갚아 채권자 파산신청 접수

▲ 에디슨EV 로고.


채권자들은 수원지방법원에 채무자인 에디슨EV 파산선고를 신청했다. 채권금액은 36억 원이다.

파산신청은 3일 접수됐으며 4일 에디슨EV가 파산신청서 접수증명을 수령했다.

에디슨EV는 채권자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4일 에디슨EV 파산신청 사유로 주권매매거래 정지기간을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정지기간은 개선기간 종료 뒤 상장폐지여부 결정일 또는 법원 파산신청 기각결정 등 파산사유 해소 확인일까지다.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