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21년 삼성생명공익재단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3일 삼성생명공익재단이 국세청에 제출한 ‘2021년도 기부금 모집 및 지출내용’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0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a href='https://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3572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 data-attr='MO_Article^EditorChoice^이재용'>이재용</a>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982년에 설립된 삼성그룹의 공익재단으로 삼성서울병원과 삼성노블카운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21년 3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이 확정되자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직위에서 물러났지만 기부를 통해 힘을 보탰다.

이 부회장의 어머니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은 1억 원, 이 부회장의 막내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3억 원을 각각 삼성생명공익재단에 기부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에 지난해 맡겨진 기부금은 543억 원에 이른다.

삼성그룹 계열사 가운데 삼성전자가 299억 원을 출연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22억 원, 삼성SDI는 8억 원, 삼성전기는 7억 원 등을 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