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하반기부터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카메라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돼 카메라모듈 부문의 성장이 예상됐다.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스마트폰 제조사 카메라 강화에 수혜”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48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27일 LG이노텍 주가는 36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이노텍은 2022년 1분기 주요 고객인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부품수요에 힘받아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LG이노텍은 2022년 1분기 매출 3조9517억 원, 영업이익 3671억 원을 거뒀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28.7%, 영업이익은 5.8% 늘었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주요 고객회사인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카메라 기능을 강화하고 있어 2022년 하반기부터 고성능 카메라 모듈에 대한 수요가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더구나 2023년 상반기에는 주요 IT기업들의 가상현실(VR) 기기 출시가 예정돼 있어 카메라 모듈 시장이 확대될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5167억 원, 영업이익 1조469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16.2%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