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에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 에르메스의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루이비통코리아는 2021년 개별기준 매출 1조4680억 원, 영업이익 3018억 원을 냈다고 8일 공시했다. 2020년보다 매출은 40.2%, 영업이익은 98.7% 늘어난 것이다.
 
명품 브랜드 작년 한국 매출 급증, 루이비통 40% 에르메스 26% 늘어

▲ 루이비통(위쪽)과 에르메스 로고.


에르메스코리아는 2021년 개별기준 매출 5275억 원, 영업이익 1704억 원을 냈다. 2020년보다 매출은 25.8%, 영업이익은 27.8% 늘었다.

이들 기업은 코로나19로 여행 등 여가활동이 제한되면서 명품 수요가 늘고 이에 발맞춰 가격 인상을 단행해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