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가 연구개발 역량을 키운다.

엔씨소프트는 6일 최고연구책임자(CRO)로 이제희 부사장을 영입하는 신규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엔씨소프트 최고연구책임자로 서울대 교수 이제희 영입, 연구개발 강화

▲ 이제희 엔씨소프트 신임 최고연구책임자(CRO).


엔씨소프트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휴먼 등 차세대 첨단기술에 대한 인적 자원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R&D) 분야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려 중장기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제희 CRO는 2003년부터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해 온 컴퓨터 그래픽스 및 애니메이션 분야 전문가다.

그는 물리 기반 동작제어, 데이터 기반 동작학습 및 생성, 사실적인 인체 모델링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인체의 전신 운동계를 구현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딥러닝과 강화학습 등의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CRO는 1971년 출생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산학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전기전자공학회 시각화와 컴퓨터그래픽(IEEE Transactions on Visualization and Computer Graphics) 부편집장,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회장, SIGGRAPH 아시아 2022 테크니컬 페이퍼스 위원장 등을 지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