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오스템임플란트 상장 폐지를 놓고 판단을 보류했다.

한국거래소는 29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폐지 여부 안건을 심의한 뒤 심의 속개 결정을 내렸다.
 
거래소 오스템임플란트 상장폐지할지 결론 못 내, 추후 심의 속개

▲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심의 속개는 심의 결론을 내지 않고 향후 다시 회의를 열어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한국거래소는 2월17일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월28일 개선 계획서를 제출해 이날 기업심사위원회가 열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월3일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한 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