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8억3900만 원을 받았다. 

16일 신한금융지주가 내놓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급여 8억37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 등 모두 8억3900만 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신한금융 조용병 작년 보수 8억3900만 원, 진옥동 8억 임영진 10억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조 회장의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수(PS)는 2021년부터 2024년 사이 회사 장기성과 및 주가에 따라 지급 여부 및 지급금액이 확정돼 이번 보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건혁 신한금융지주 미래연구소장은 지난해 신한금융지주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급여 7억 원, 상여금 3억 원, 기타 근로소득 1천만 원 등 모두 10억1천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노용훈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지난해 퇴직금 35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5억3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지난해 급여 8억2천만 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8억2500만 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10억86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 5억5천만 원, 상여금 5억3천만 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 원 등이다.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수(PS)는 2021~2024년 회사 장기성과 및 주가에 따라 지급 여부 및 지급금액이 확정돼 이번 보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른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는 아직 사업보고서를 발표하지 않았거나 보수가 5억 원 미만이라 공개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