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1년 모두 31억86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15일 LG화학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LG화학으로부터 급여 17억5300만 원, 상여 14억3300만 원 등 모두 31억8600만 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LG화학 대표 신학철 작년 보수 31억, LG엔솔 전 대표 김종현은 20억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신 부회장의 2021년 보수 총액은 전년보다 62.2% 증가했다. 신 부회장은 2020년 19억6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지난해 급여 5억2200만 원, 상여 2억7200만 원 등 모두 7억93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등기임원을 제외한 LG화학 직원들의 2021년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300만 원이다.

LG화학 직원 수는 2021년 12월31일 기준 1만3964명으로 집계됐다. 남자 직원이 1만1994명, 여자 직원이 1970명이고 평균 근속연수는 12.05년이다.

LG에너지솔루션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종현 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급여 12억4천만 원, 상여 7억8천만 원 등 모두 20억2천만 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김 전 사장은 2021년 11월1일부로 사임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지난해 급여 4억3200만 원, 상여 1억4400만 원 등 모두 5억76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등기임원을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의 2021년 1인당 평균 급여액은 9천만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 직원 수는 2021년 12월31일기준 9564명으로 나타났다. 남자 직원이 8093명, 여자 직원이 1471명이고 평균 근속연수는 7년3개월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