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라오스 매콩강변 정비공사 착공, 금호건설과 48개월간 진행

▲ 라오스 비엔티안시 매콩강변 종합관리사업 착공식 현장. <동부건설>

동부건설이 라오스 매콩강변을 정비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동부건설은 지난 4일(현지시각) 라오스 비엔티안시 매콩강변 항구에서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2차)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비엔티안시 시장을 비롯한 라오스 측 정부 관계자들과 주 라오스 한국대사를 포함한 한국 측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공사는 비엔티안시에 위치한 매콩강변에 약 8km 길이의 제방을 축조해 강변을 정비하고 강변 공원과 도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518억 원이며 동부건설이 주관사로 금호건설과 함께 48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라오스는 앞으로 경제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외국인의 투자환경도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 라오스의 인프라 사업에 적극 참여해 라오스의 경제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