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이 경기도 양주시 채석장 붕괴사고로 희생된 유족과 배상방안에 합의했다.

삼표산업은 채석장 붕괴사고 발생 뒤 사고수습과 함께 유족과 배상문제를 협의했으며 2월15일 합의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삼표산업 채석장 사고 희생자 유족과 배상 합의, 추모사업도 진행

▲ 토사 붕괴가 발생한 경기도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연합뉴스>


삼표산업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의 슬픔을 보듬기 위해 최고의 예우로 유족과 합의를 마무리했다”며 “앞으로 위령제와 추모사업을 진행해 고인들의 넋을 기리겠다”고 말했다.

삼표그룹은 올해 안전관리비 예산으로 200억 원을 투입한다는 점도 알렸다.

삼표그룹은 최근 2년 동안 삼표산업에 87억 원, 기타 계열사에 90억 원 등 모두 371억 원의 안전관리 예산을 집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