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민영화를 이룬 우리금융그룹이 공식 로고 글씨체를 바꾸는 등 브랜드 이미지 혁신에 나서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완전민영화 원년을 맞아 2022년 임인년 새해에도 그룹 브랜드슬로건인 '우리 마음속 첫 번째 금융'이 되기 위한 활동과 고객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우리'가 바뀐다, 우리금융 완전민영화 이후 브랜드 이미지 혁신 지속

▲ 우리금융그룹은 완전민영화 원년을 맞아 2022년 임인년 새해에도 그룹 브랜드슬로건인 '우리 마음속 첫 번째 금융'이 되기 위한 활동과 고객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앞서 2021년 12월 우리금융그룹은 23년간의 숙원사업이었던 완전민영화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브랜드 혁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우리금융그룹 측은 설명했다.

첫 번째 여정으로 그룹 로고체를 디지털 환경에 적합하게 새단장하고 공식서체를 무료 배포했다. 

이에 더해 MZ세대와 소통 강화를 위한 e스포츠 후원을 비롯해 한국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근대 5종 및 수영 등 비인기종목을 지속해서 후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난해 선포한 새로운 표어 '우리 마음속 첫번째 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먼저 그룹 홍보 캠페인 영상 '우리를 위해 우리가 바꾼다'를 통해 '우리'라는 말의 특별한 힘과 함께 '우리'지구, '우리'고객, '우리'아이를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혁신의지를 담았다. 

해당 영상은 2100만 회가 넘는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021 서울영상광고제 디지털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노력은 ESG경영으로도 이어졌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동네 선한가게' 사업을 통해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가게 200곳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뇌병변 장애가 있는 딸을 위한 옷 리폼으로 시작해 현재는 몸이 불편한 이웃에게 편안한 맞춤복을 제공하는 '베터베이직'의 이야기는 영상으로 제작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고 우리금융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인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 영상은 170만 조회수를 넘기며 화제가 됐다. 

다양한 '우리'가 모두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된다는 메시지로 사람들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라는 말에 함축된 큰 가치와 따뜻함을 2022년에도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소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