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결함 문제로 미국에서 2만6681대를 리콜(시정조치)한다.

9일 로이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차량의 앞 유리 성에 제거 기능 관련 소프트웨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미국에서 2만6천 대 리콜, 성에 제거 관련 소프트웨어 결함

▲ 테슬라 모델3.


리콜 대상은 2021∼2022년에 생산된 모델3, 모델S, 모델X 일부, 2020∼2022년에 생산된 모델Y 일부 등이다.

소프트웨어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 앞유리의 성에 제거 성능이 저하될 수 있고 시야 확보가 제한되면서 사고 위험을 키울 수 있다.

테슬라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오류를 수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