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국제 전시회에서 수소 관련 기술과 자동화기술을 소개한다.

두산그룹은 현지시각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2’에 참가해 그룹이 추구하는 미래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연료전지로 수소 전기 열 동시에 생산, 두산그룹 트라이젠(Tri-Gen) 소개

▲ 'CES2022' 두산그룹 전시관 중앙에 설치된 '트라이젠(Tri-Gen)' 시스템. <두산그룹>


두산그룹은 이번 CES2022에서 △수소 중심의 친환경에너지 기술 △자동화·무인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전시한다.

수소 관련 기술로는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인 ‘트라이젠(Tri-Gen)’, 해상풍력에서 생산된 전기로 수소 생산방식 등이 소개된다.

두산그룹은 자동화·무인 기술로는 드론과 건설기계, 물류 기기 등의 자동화 시스템을 내세웠다.

두산그룹은 CES2022에서 웨스트홀에 전시관을 마련했다. 웨스트홀은 자동차,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모이는 전시장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CES2022에서는 두산이 추구하는 미래상으로 ‘보다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우리의 삶을 보다 이롭게 만들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며 “두산이 인류와 지구를 위해 추구하는 가치를 알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