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일 산타'가 된 '배민라이더'가 파리바게뜨가 준비한 선물꾸러미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배달의민족과 함께 배달원이 산타로 변장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배달하는 ‘산타 딜리버리’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배달의민족 배달원인 ‘배민라이더’ 20여 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선정한 서울의 아동복지기관 등에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선물꾸러미는 파리바게뜨 명동 본점에서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간식 빵, 파티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SPC그룹은 이번 활동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산타’를 아이들에게 실제로 보여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보자는 MZ세대(20~30대)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자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