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이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추진한다.

케어젠은 이스라엘 보건부에 코로나19 치료제 CG-스파이크다운(SpikeDown)의 임상1/2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케어젠, 이스라엘 보건부에 코로나19 치료제 임상1/2상 신청

▲ 케어젠 로고.


임상1상은 CG-스파이크다운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한다. 건강한 사람 10명을 대상으로 스프레이 형태 CG-스파이크다운을 7일 동안 코에 흡입시키는 방식이다.

임상2상은 코로나19 감염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스프레이 형태 약물 대조군과 CG-스파이크다운 투여군으로 나뉘어 시험이 이뤄진다.

케어젠은 CG-스파이크다운이 폐의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등 코로나19 치료효과를 보이는 한편 중환자로 악화하는 확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임상을 마친 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거나 다국가 임상3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