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기아 콘셉트 EV9' 관련 이미지. <기아>
기아는 11일 '기아 서스테이너빌리티 무브먼트(Sustainability Movement)' 행사를 열고 '더 기아 콘셉트 EV9' 이미지를 선보였다.
더 기아 콘셉트 EV9는 기아가 현대자동차그룹 전동화 플랫폼인 'E-GMP'를 활용해 제작한 2번째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물차량은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오토모빌리티 LA' 행사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더 기아 콘셉트 EV9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상징하는 차량으로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미래지향적 디자인뿐 아니라 바다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소재가 사용됐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새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기아는 차량의 바닥부에 바다에서 건진 폐어망을 사용하고 좌석시트에는 재활용된 폐플라스틱병과 양털 섬유를 혼합한 소재를 사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