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1년 만에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롯데면세점은 롯데그룹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신입사원 채용 1년 만에 다시, 지원서류 14일까지 접수

▲ 롯데면세점 로고.


4일부터 14일까지 신입사원 지원서류 접수를 받은 뒤에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 등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전략기획과 신규사업, 재무·회계 직무로 전략기획·신규사업 직무에선 상경계열 전공자를, 재무·회계 직무에는 회계사, AICPA(미국회계사), 세무사, CFA(국제공인재무분석사)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12월 입사가 가능하고 학사 이상 학위 취득 및 예정자가 지원 대상이다.

면접은 역량면접과 PT면접, 임원면접으로 진행된다. 전략기획·신규사업 직무 지원자 가운데 희망자는 영어면접도 추가로 진행된다.

약 1개월 동안 채용절차가 진행되며 12월 중순 이후 롯데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을 받아 약 1년 만에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는 것이다. 최근 국제적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면세산업의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인재 확보를 통해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를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박창영 롯데면세점 경영지원부문장은 "롯데면세점과 함께 면세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보며 신입 및 경력 채용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