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창호 리모델링 브랜드 내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확대

▲ 현대리바트가 창호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 '리바트 윈도우'를 출시했다.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가 인테리어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현대리바트는 창호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 '리바트 윈도우'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리바트 윈도우는 창호 시공 및 사후서비스(A/S)를 전담한다. 시중의 상품을 유통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리바트와 현대L&C가 공동 개발한 자체제품도 취급한다.

현대리바트와 현대l&c는 약 1년 동안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리바트 윈도우 브랜드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바트 윈도우 제품은 최고등급인 'L-SAFE 6'와 고급형 'L-SAFE 4+', 실속형 'L-SAFE 4' 등 3개 라인으로 구성됐다.

리바트 윈도우 모든 제품에는 24~26mm 두께의 유리를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내풍압 스토퍼, 기밀성 윈드실러, 4중 기밀구조 등도 갖췄다.

최고등급인 L-SAFE 6에는 온도와 습도 변화에 강한 전용 프리미엄 시트가 적용됐다.

이밖에 모든 제품에 리바트 컬러 팔레트를 적용한 4종의 포인트 컬러시트를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색상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현대리바트는 앞으로 현대L&C가 보유한 건자재 제조기술을 활용해 마루 등 바닥재와 벽지, 도어 등 다양한 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B2C)용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르면 2021년 안에 창호, 주방가구, 욕실, 마루 시공 서비스 등을 모두 제공하는 토탈인테리어 패키지를 출시하기로 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고객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고품격 토탈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백화점과 현대L&C 등 그룹 계열사 사이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