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이용자 80%는 맞춤형 광고를 편하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3일 ‘온라인시대로 변화에 대응하는 전자상거래법의 합리적 개정 방향’ 연구결과를 통해 전자상거래 이용자의 80.9%가 상품 추천을 받는 것이 편리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온라인 소비자 80%는 맞춤형 광고 편하게 느껴"

▲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로고.


맞춤형 광고에 관한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 셈이다.

전자상거래에서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 때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가격(88.5%), 성능(72.6%), 상품의 브랜드 이미지(19.5%)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쇼핑몰의 고객 대응 수준(11.3%), 쇼핑몰의 브랜드 이미지(8.2%) 순이었다.

이는 제품이 판매되는 플랫폼의 영향이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모바일리서치업체 오픈서베이가 법무법인 태평양의 의뢰를 받아 만14~65세 남녀 13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