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돈 도시락 레시피 리그전' 대상 수상자와 심사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돈자조금위원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세븐일레븐과 함께 주최한 '한돈 도시락 레시피 리그전' 행사를 15일 마무리지었다고 18일 밝혔다.
'한돈 도시락 레시피 리그전'은 소비자들이 직접 개발한 한돈 레시피를 서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돈 저지방부위를 활용한 '다이어트 리그'와 나만의 창의적 레시피를 겨루는 '내시피 리그'로 나눠 진행됐다.
모두 108건의 레시피가 응모됐으며 이 가운데 다이어트 리그 5개 팀과 내시피 리그 5개 팀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 오른 10개 팀은 공모한 요리를 현장에서 직접 선보였고 2개 팀이 우승자로 선정됐다.
다이어트리그 우승 메뉴는 구운 한돈 치즈롤가스에 샐러드 파스타를 곁들여 영양 균형을 맞춘 '돼지어트 치즈 롤가스 도시락'이다. 내시피리그 우승 메뉴는 핫마요소스와 청양소스로 한돈을 매콤하게 조리한 '돼지고기 마요덮밥'이었다.
대상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조리기구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세븐일레븐은 대상을 수상한 두 메뉴와 우수상을 수상한 '돈깐풍' 메뉴를 실제 도시락제품으로 만들어 선보이기로 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가자들이 독창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메뉴들을 선보였다"며 "앞으로 우리돼지 한돈이 고객들의 이야기를 듣고 더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