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컨테이너 운임 강세가 이어지면서 HMM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HMM 주가 장중 대폭 올라, 컨테이너운임 강세로 수혜 지속 전망

▲ HMM 로고.


7일 오후 12시11분 기준 HMM 주가는 전날보다 6.54%(1900원) 오른 3만9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9월28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7일 "HMM 주가는 중국의 전력난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크게 조정받은 상황이지만 견조한 업황과 실적을 감안할 때 경기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빠른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1년 3분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평균 4289포인트로 나타나며 예상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양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미국의 소비경기 둔화에 따른 물동량 감소가 나타나기 전에는 달아오른 컨테이너시황이 누그러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HMM 주가는 5월27일 5만600원에 거래를 마친 뒤 최근 하락세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