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LG전자 주가가 장 초반 대폭 하락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회사 GM(제너럴모터스)가 전기차 리콜을 결정한 데 영향을 받았다.
23일 오전 10시34분 기준 LG화학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9.35%(8만4천 원) 떨어진 81만4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LG전자 주가는 3.41%(5천 원) 밀린 1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20일 GM은 10억 달러(약 1조1935억 원)를 들여 전기차 쉐보레 볼트 모델을 추가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리콜대상은 2019년 이후 생산돼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팔린 전기차 쉐보레 볼트 모델 7만3천 대다.
이는 세계에서 판매된 2017∼2019년 생산분 볼트 전기차 6만9천 대와 관련해 일부 불량 배터리모듈 교체 결정에 이은 추가 리콜이다.
LG화학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셀을 생산하고 이를 대부분 LG전자가 모듈화작업을 거쳐 GM에 납품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CNBC 등 외국언론에 따르면 GM의 이번 리콜에 따른 배터리모듈 교체비용이 모두 18억 달러(약 2조1303억 원)에 이르며 리콜비용을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에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미국 자동차회사 GM(제너럴모터스)가 전기차 리콜을 결정한 데 영향을 받았다.
▲ LG화학 로고.
23일 오전 10시34분 기준 LG화학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9.35%(8만4천 원) 떨어진 81만4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LG전자 주가는 3.41%(5천 원) 밀린 1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20일 GM은 10억 달러(약 1조1935억 원)를 들여 전기차 쉐보레 볼트 모델을 추가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리콜대상은 2019년 이후 생산돼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팔린 전기차 쉐보레 볼트 모델 7만3천 대다.
이는 세계에서 판매된 2017∼2019년 생산분 볼트 전기차 6만9천 대와 관련해 일부 불량 배터리모듈 교체 결정에 이은 추가 리콜이다.
LG화학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셀을 생산하고 이를 대부분 LG전자가 모듈화작업을 거쳐 GM에 납품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CNBC 등 외국언론에 따르면 GM의 이번 리콜에 따른 배터리모듈 교체비용이 모두 18억 달러(약 2조1303억 원)에 이르며 리콜비용을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에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