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수출한 라면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1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독일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심 ‘해물탕면’ 가운데 일부에서 1급 발암물질인 에틸렌 옥사이드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리콜을 명령받았다.
에틸렌옥사이드는 달콤한 냄새가 나는 인화성 가스로 물에 쉽게 용해되는 인공화학물질이다.
국제암연구기관(IARC)은 에틸렌 옥사이드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회수 조치된 해물탕면에서는 기준치의 148배가 넘는 에틸렌 옥사이드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은 국내에 판매되는 제품과 관련해 수출용과 국내용은 생산라인이 다르고 국내 제품을 자체검사한 결과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1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독일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심 ‘해물탕면’ 가운데 일부에서 1급 발암물질인 에틸렌 옥사이드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리콜을 명령받았다.
▲ 농심 로고
에틸렌옥사이드는 달콤한 냄새가 나는 인화성 가스로 물에 쉽게 용해되는 인공화학물질이다.
국제암연구기관(IARC)은 에틸렌 옥사이드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회수 조치된 해물탕면에서는 기준치의 148배가 넘는 에틸렌 옥사이드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은 국내에 판매되는 제품과 관련해 수출용과 국내용은 생산라인이 다르고 국내 제품을 자체검사한 결과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