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집중호우 전남 주민들에게 생활용품 10억 규모 기부

▲ LG생활건강은 20일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을 돕기위해 생활용품 10억 원 상당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동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경식 LG생활건강 대외업무부문장. < LG생활건강 >

LG생활건강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에 10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LG생활건강은 20일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집중호우 피해지역 사랑나눔 생활용품 지원' 행사에 참석해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칫솔 등으로 구성된 생활용품 10억 원어치를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고흥, 장흥, 강진, 해남, 진도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도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생필품을 보내준 LG생활건강과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까지 더해져 더욱 어려운 시기에 모두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경식 LG생활건강 대외업무부문장은 "집중호우 피해로 실의에 빠진 전남도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그룹 차원에서 지원하게 됐다"면서 "전남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