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버터(Butter)’에 이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는 19일 방탄소년단이 9일 발매한 퍼미션 투 댄스가 핫100 차트(7월24일)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빌보드 핫100 1위, 버터 바통 이어받아

▲ 하이브 소속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입 첫 주 1위로 직행한 퍼미션 투 댄스는 앞서 6월5일부터 7월17일 차트까지 7주 연속 핫100 정상을 지키던 디지털 싱글 버터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핫100 1위를 자체 바통터치한 것은 2018년 7월 드레이크(Drake) 뒤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버터는 여전히 핫100 7위를 차지하고 있어 방탄소년단은 핫100 차트 톱10에 2곡을 올려놓았다.

빌보드는 MRC 데이터를 인용해 “퍼미션 투 댄스는 7월15일까지 주간 집계에서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 1590만 건과 내려받기 수 14만 건을 기록했다”며 “라디오 방송 청취자는 11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위를 찍은 것은 ‘Dynamite(다이너마이트)’(3회)를 시작으로 피처링에 참여한 ‘Savage Love(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1회), 앨범 BE의 타이틀곡 ‘Life Goes On(라이프 고스 온)’(1회), 버터(7회), 퍼미션 투 댄스(1회)에 이르기까지 통산 13번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