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선거후보 본경선 일정을 4~5주 연기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9일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대선후보 본경선 일정을 4~5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본경선 일정 4~5주 연기 확정, "최종후보 선출은 10월"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민주당의 대선후보는 10월 초에 선출된다.

민주당 본경선 일정이 4~5주 연기되면서 지역별 순회일정도 9월 초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후보는 10월 초에 선출되며 후보 가운데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아 1·2위 후보 사이 결선투표가 이뤄질 경우에는 10월 중순쯤 최종후보가 결정된다.

각 후보 캠프들은 당의 방침에 따르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