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1일 삼성SDI 창립 50주념 기념식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함께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삼성SDI>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창립 51돌을 맞아 기술과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SDI는 1일 기흥 사업장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영현 사장 등 최소한의 임직원만 참석했다.
전 사장은 “완벽한 기술과 제품으로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세상을 뛰게 하는 심장이 되자”며 3가지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품질과 안전성을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뛰어난 기술이라도 품질과 안전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고객으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고 봤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임직원들에게 자부심과 열정을 품을 것을 당부했다.
전 사장은 “고객과 사회의 가슴을 뛰게 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가슴이 먼저 뛰어야 한다”며 “삼성SDI가 만드는 배터리와 전자재료는 인류의 미래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이므로 임직원 스스로 하는 일에 관한 자부심과 열정을 지니고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