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의 자회사 아이디언스가 항암제 후보물질의 임상1상 시험결과를 발표했다.
아이디언스는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항암제 후보물질 베나다파립(개발이름 IDX-1197) 임상1상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디언스는 표준요법 치료에 실패한 말기 고형암환자를 대상으로 베나다파립을 투약한 결과 최고용량인 240mg까지 용량제한 독성반응(DLT)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항암효과 여부를 결정하는데 사용되는 지표인 객관적 반응률(ORR)은 17.2%, 임상적 이득률(CBR)은 51.7%였다.
객관적 반응율은 전체 환자와 비교해 종양크기 감소 등의 객관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 임상적 이득율은 항암제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인 환자의 비율을 말한다.
아이디언스 관계자는 “초기 임상1상 시험결과 베나다파립의 객관적 반응률, 임상적 이득률 수치를 볼 때 매우 긍정적이다”며 “베나다파립의 우수한 치료효과를 확증할 수 있는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있을 유럽종양학회(ESMO) 등을 통해 지속해서 임상 개발 진행상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아이디언스는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항암제 후보물질 베나다파립(개발이름 IDX-1197) 임상1상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이사.
아이디언스는 표준요법 치료에 실패한 말기 고형암환자를 대상으로 베나다파립을 투약한 결과 최고용량인 240mg까지 용량제한 독성반응(DLT)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항암효과 여부를 결정하는데 사용되는 지표인 객관적 반응률(ORR)은 17.2%, 임상적 이득률(CBR)은 51.7%였다.
객관적 반응율은 전체 환자와 비교해 종양크기 감소 등의 객관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 임상적 이득율은 항암제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인 환자의 비율을 말한다.
아이디언스 관계자는 “초기 임상1상 시험결과 베나다파립의 객관적 반응률, 임상적 이득률 수치를 볼 때 매우 긍정적이다”며 “베나다파립의 우수한 치료효과를 확증할 수 있는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있을 유럽종양학회(ESMO) 등을 통해 지속해서 임상 개발 진행상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