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새 노래 버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의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1일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이번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버터는 5월21일 발매됐다. 
 
방탄소년단 새 노래 버터,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올라

▲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하이브>


핫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의 순위를 산정해 보여주는 차트이다. 음원 스트리밍과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집계한다. 

미국 안에서 버터는 5월21일부터 27일까지 스트리밍 3220만 건, 내려받기 24만2800건을 보였다. 라디오 방송 횟수는 5월30일까지 1810만 건으로 확인됐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를 통해 팬클럽 아미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 노래는 핫100의 1위 자리에 이번을 포함해 모두 4번 이름을 올렸다. 

앞서 핫100 1위를 차지했던 노래들은 다이너마이트, 제이슨 데룰로의 새비지 러브를 방탄소년단이 리믹스한 버전인 라이프 고즈 온이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노래 4곡이 9개월 동안 핫100 1위에 올랐는데 이는 2006~2007년 저스틴 팀버레이크 이후 가장 단시간에 세운 기록”이라며 “그룹으로 따지면 1970년 잭슨파이브 이후 51년 만에 가장 단시간에 핫100 1위를 4차례 차지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