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아시아 그룹 최초로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의 표지를 장식했다.

롤링스톤은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이 6월 표지모델이라는 사실과 함께 관련 사진과 메이킹필름, 인터뷰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미국 대표 음악잡지 롤링스톤 표지에, 아시아 그룹 최초

▲ 방탄소년단이 표지모델을 한 6월 롤링스톤지 표지. <롤링스톤 홈페이지>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의 승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7명의 청년들이 어떻게 비틀즈에 버금가는 세계적 그룹으로 성장했는지를 다뤘다.

이 잡지는 방탄소년단을 두고 "경계를 허물고 세계적으로 성공한 그룹"이라고 평가한 뒤 "출중한 실력을 갖춘 일곱 멤버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은 새롭고 더 나은 세계의 일면을 보여주는 듯하다"라고 적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발표한 신곡 'Dynamite'로 얻은 성과, 미국 음악시장에서 성공에 대한 생각 등을 밝혔다. 발표를 앞둔 새 디지털 싱글 'Butter'도 소개했다.

RM은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 음악시장에 진출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성공을 거뒀고 그것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롤링스톤은 14일부터 7일 동안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의 개별 디지털 표지도 차례로 공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