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1분기 경영실적 점검, 장철훈 “변화의 흐름 수용해야”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가 4월2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1분기 경영진도 분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농협경제지주가 1분기 경영실적을 점검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이용해 1분기 경영진도 분석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15개 자회사 임원 및 본부부서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농협경제지주는 1분기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여전히 불확실한 경영여건 속에서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 

장철훈 대표는 △농산물 유통허브 역할 수행 △농협이 보유한 수많은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디지털화 △디지털플랫폼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통한 농산물 거래 온라인화 △식품사업 경쟁력 강화 등 4가지 전략을 제시하면서 농협경제지주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도 개최했다. 

이날 발표한 결의문에는 △법령 및 제규정 준수 △공정한 인사질서 확립 △투명한 예산 집행 △윤리적 가치에 바탕한 업무자세 등 청렴하고 올바른 조직문화 구현과 새로운 100년 농협을 준비하기 위한 임직원의 실천의지를 담았다.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개인별 윤리경영 실천서약을 별도로 진행하기로 했다. 

장철훈 대표는 “급격하게 변화한 소매부문의 환경뿐만 아니라 자재, 산지, 무역,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 걸친 변화의 흐름을 받아들여야한다”며 “이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농업경제의 기반을 다지는 일”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