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쏘나타 센슈어스' 외관.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2021 쏘나타 센슈어스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1 쏘나타 센슈어스는 기존 쏘나타 센슈어스 1.6터보모델의 디자인을 가솔린2. 모델에 적용하고 트림(등급)을 단순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센슈어스 디자인의 전면부는 기하학적 문양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을 적용한 그릴과 넓게 뻗은 하단 에어인테이크홀(공기흡입구) 등을 통해 강인하고 역동적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측면부와 후면부는 쏘나타 센슈어스 전용으로 사용되는 블랙 유광 아웃사이드 미러와 리어 디퓨저가 포함됐다.
현대차는 2021 쏘나타 센슈어스 엔진별 트림을 각각 3종으로 단순화해 고객이 더욱 쉽게 트림(등급)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존에는 엔진별로 최대 5가지 트림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기존 트림에서 운영하던 일부 선택사양을 기본사양으로 포함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가솔린2.0모델 모던 트림에서는 버튼시동 & 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스마트 트렁크, 후방 모니터 등의 고객 선호 편의사양과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시스템 등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2021 쏘나타 센슈어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3.5%를 기준으로 가솔린2.0모델은 모던 트림이 2547만 원부터, 프리미엄 플러스 트림이 2795만 원, 인스퍼레이션 트림이 3318만 원으로 책정됐다.
가솔린1.6터보모델에서는 개별소비세 3.5%를 기준으로 모던 트림이 2629만 원부터 프리미엄 플러스 트림이 2876만 원, 인스퍼레이션 트림이 3400만 원으로 판매된다.
2.0LPi모델에서는 개별소비세 3.5%를 기준으로 모던 트림이 2611만 원부터 프리미엄 플러스 트림이 2859 만 원, 인스퍼레이션 트림이 3323만 원이다.
하이브리드모델 판매가격은 세제혜택과 개별소비세 3.5%를 반영해 모던 트림 가격이 2881만 원부터, 프리미엄 플러스 트림은 3108만 원부터로 책정됐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이 3635만 원부터로 정해졌다.
현대차는 2021 쏘나타 센슈어스 출시에 맞춰 세대공감 광고와 이벤트도 실시한다.
가수 조용필씨의 명곡 '고추잠자리' 편과 1970년대 밀라노에서 패션을 전공한 최초의 한국인이자 유튜버인 장명숙씨가 등장하는 '빈티지패션' 편 등 모두 2편의 TV 광고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쏘나타 X 지니뮤직 가치의 재발견' 플레이리스트 이벤트도 연다.
지니뮤직 애플리케이션과 유튜브에서 21일부터 5월11일까지 선호하는 시대별 명곡 플레이리스트를 보고 신청곡을 응모하면 된다.
이 가운데 선정된 인기곡은 가수 헤이즈가 5월27일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에서 부른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현대자동차의 대표모델이자 국민차로 37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뜻 깊은 차종"이라며 "이번 2021 쏘나타 센슈어스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직관성을 높인 트림 구성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상품성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 '2021 쏘나타 센슈어스' 실내 모습.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