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산업안전보건 특별근로감독에서 규정 위반이 수백 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돼 4억여 원의 과태료를 받았다.
18일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대구고용노동청, 산업안전보건공단, 외부 전문가가 2월17일부터 4월13일까지 포항제철소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분야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한 결과 225건의 법 위반사항이 나왔다.
대구고용노동청은 포항제철소에 4억43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포항제철소 안전시스템 진단 결과 하청의 정비보수 작업절차를 원청이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한 작업구간에 여러 협력업체가 섞여 있어 관리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고용노동청은 법 위반사항을 놓고 추가 조사를 거쳐 포스코와 협력업체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추가 제재하기로 했다.
또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도하는 종합안전보건진단을 통해 사업장 안전관리 상태를 개선해 나간다.
포항제철소에서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연이은 사고로 노동자 3명이 숨졌다.
대구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중대재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감독관 현장순찰팀을 운영해 긴급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18일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대구고용노동청, 산업안전보건공단, 외부 전문가가 2월17일부터 4월13일까지 포항제철소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분야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한 결과 225건의 법 위반사항이 나왔다.
▲ 포스코 포항제철소.
대구고용노동청은 포항제철소에 4억43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포항제철소 안전시스템 진단 결과 하청의 정비보수 작업절차를 원청이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한 작업구간에 여러 협력업체가 섞여 있어 관리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고용노동청은 법 위반사항을 놓고 추가 조사를 거쳐 포스코와 협력업체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추가 제재하기로 했다.
또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도하는 종합안전보건진단을 통해 사업장 안전관리 상태를 개선해 나간다.
포항제철소에서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연이은 사고로 노동자 3명이 숨졌다.
대구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중대재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감독관 현장순찰팀을 운영해 긴급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