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성능차 브랜드 ‘N’ 모델제품 확대에 속도를 낸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상반기 i20N, 하반기 코나N과 아반떼N 등 올해 고성능차 N모델 3종을 추가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 고성능차 N모델 제품 확대, i20 코나 아반떼 추가해 5종으로

▲ 현대자동차 '코나N' 티저 이미지.


계획대로 신차가 출시되면 올해 말 현대차의 N모델은 기존 i30N(i30패스트백N 포함)과 벨로스터N을 포함해 5개로 늘어가게 된다.

현대차는 ‘운전의 즐거움’을 목표로 2015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차 브랜드 N를 처음 꺼내 들었다.

이후 2017년 i30N을 처음 출시하고 2018년 벨로스터N를 선보이며 글로벌 고성능차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N뿐 아니라 N라인 모델 출시도 확대하고 있다.

N라인은 현대차 성능 라인업에서 일반모델과 고성능차 N모델 사이에 자리 잡은 브랜드로 일반모델보다 속도감 있고 역동적 주행성을 갖춘 것을 특징으로 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아반떼 N라인, 쏘타나 N라인에 이어 올해 투싼 N라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에서는 코나N을 시작으로 아반떼N, 투싼 N라인 등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3월 코나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상무는 당시 “코나N은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