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넥슨,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에 이은 4번째 게임업계 노조다.
5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은 ‘뮤’, ‘R2M’ 등을 서비스하는 중견 게임업체 웹젠이 노동조합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화섬식품노조 웹젠지회로 별칭은 ‘웹젠위드(WEBZENwith)’다.
웹젠 노조는 설립 배경과 관련해 “회사와 노동자들의 공동노력으로 2020년 순이익이 2019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함께 고생하면서 이룬 성과와 관련해 공정한 평가와 투명한 분배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노사 임직원의 소통으로 조직문화를 바꾸고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앞서 웹젠은 2020년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을 올린 뒤 임직원들의 평균보수를 2천만 원 올렸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의 보수 인상규모가 2천만 원을 훨씬 밑돌면서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는데 노조 설립으로 이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넥슨,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에 이은 4번째 게임업계 노조다.
▲ 웹젠 로고.
5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은 ‘뮤’, ‘R2M’ 등을 서비스하는 중견 게임업체 웹젠이 노동조합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화섬식품노조 웹젠지회로 별칭은 ‘웹젠위드(WEBZENwith)’다.
웹젠 노조는 설립 배경과 관련해 “회사와 노동자들의 공동노력으로 2020년 순이익이 2019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함께 고생하면서 이룬 성과와 관련해 공정한 평가와 투명한 분배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노사 임직원의 소통으로 조직문화를 바꾸고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앞서 웹젠은 2020년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을 올린 뒤 임직원들의 평균보수를 2천만 원 올렸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의 보수 인상규모가 2천만 원을 훨씬 밑돌면서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는데 노조 설립으로 이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