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스커버리가 자회사 SK가스 주식을 공개매수한다.

SK가스는 17일 공시를 통해 모회사 SK디스커버리가 경영권 안정을 위해 4월5일까지 SK가스 보통주 46만1512주를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SK디스커버리, SK가스 주식 46만 주 500억 규모 공개매수 들어가

▲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이는 SK가스 전체 발행주식수의 5% 규모다.

SK디스커버리는 자회사 지분의 추가 확보로 경영권을 안정화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SK디스커버리는 SK가스 보통주를 1주당 10만9천 원에 사들인다. SK가스 주가는 전날 9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체 매수규모는 503억480만8천 원, 주식대금 결제 및 환불일은 4월7일이다.

공개매수 뒤 SK디스커버리의 SK가스 보유지분율은 기존 67.2%(620만2889주)에서 72.2%(666만4401주)로 높아진다.

한국투자증권이 이번 공개매수의 사무취급을 맡는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