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이 우리사주조합에 현금과 주식을 무상출연하기로 했다. 

파미셀은 우리사주조합에 현금 10억 원과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 2만 주를 무상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파미셀, 우리사주조합에 현금 10억과 대표 보유주식 2만 주 무상출연

▲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


파미셀은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들과 회사의 성과를 공유해 협력과 결속력을 도모하기 위해 우리사주조합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사주조합 출연 주식은 조합에 가입한 임직원들에게 균등하게 배분되며 모두 한국증권금융에 의무예탁된다.

의무예탁기간 4년 동안은 주식을 팔지 못하므로 이번 출연이 당장 증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파미셀은 설명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회사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무상출연 규모가 커졌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회사 성장에 발맞춰 일할 수 있도록 우리사주조합에 지속적으로 무상출연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말했다. 

파미셀은 지난해에는 현금 6억2천만 원과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 1만 주를 무상출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