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대행이 모든 현장에 같은 기준을 적용해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원우 대행은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안전 조직력 확대, 안전에 관련된 투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기반 예측 모델과 빅데이터를 통해 가장 많은 사고인 추락사고를 막으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대표 이원우, 산재청문회에서 "안전관리를 정규직화"

▲ 이원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대행이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방송 유튜브>




안전관리 인력을 늘리고 정규직화하겠다고 했다.

이 대행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한 안전관리자 확충 예산, 계획 등에 관해 "(현대건설에서) 안전관리자 자격증만 552명이 합격했다"며 "안전관리자를 늘려나가고 정규직화 하겠다"고 대답했다. 

국내 공사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줄지 않는 이유로 안전 관련 인식 부족을 꼽기도 했다.

'해외에서는 사망자가 줄고 국내에서는 사망자가 늘어나는 이유가 뭐냐'는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 대행은 "안전 인식과 안전문화가 해외보다 국내에서 떨어지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