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릴 하이브리드 2.0’의 일본 현지 판매처를 늘린다.

KT&G는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일본에서 출시한 ‘릴 하이브리드 2.0’ 및 전용스틱 ‘믹스(MIIX)’의 판매처를 일본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KT&G,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2.0' 판매처를 일본 전역으로 확대

▲ 일본 판매용 '릴 하이브리드 2.0' 및 전용스틱 3종.


릴 하이브리드 2.0은 지난해 10월 일본 후쿠오카와 미야기 2개 지역에 출시됐다. 15일부터는 판매지역이 도쿄와 오사카, 삿포로 등 주요 대도시를 포함해 전국으로 유통망이 확대됐다.

판매제품은 4가지 색상의 디바이스와 전용스틱 3종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KT&G와 PMI는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해외출시 및 판매를 위한 계약을 맺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일본에 릴을 출시했다.

두 회사는 올해도 협업을 지속해 더 많은 국가에서 릴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 하이브리드 2.0이 일본 현지에서 차별화된 맛과 편의성으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도 PMI와 지속적 협업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