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택배 운송사업자 자격을 재취득했다.

국토교통부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설 및 장비 기준 충족 택배 운송사업자'를 발표하고 21개 화물차 운송사업자 명단을 공개했다.
 
쿠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 택배 운송업 자격을 다시 취득

▲ 쿠팡 로고.


이번 명단에 사업자로 새로 이름을 올린 곳은 쿠팡로지스틱스와 큐런택배, 티피엠코리아 등 3개다.

쿠팡의 물류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는 지난해 10월 국토부에 화물차 운송사업자 신청서를 냈다.

이번 국토부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쿠팡로지스틱스는 쿠팡의 로켓배송 물량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의 물건을 대신 배송하는 3자 배송 등의 사업도 가능해졌다.

이에 앞서 쿠팡로지스틱스는 과거에 취득한 화물차 운송사업자 자격으로 쿠팡의 로켓배송 물량 일부를 배송해 왔으나 2019년에 자격을 반납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