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차트 1위를 차지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 장중 뛰어,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탈환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로고.


13일 오후 1시37분 기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11.07%(1만7천 원) 뛴 1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디지털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시각으로 12일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로 두 차트에서 모두 1위에 오른 것은 4번째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1위를 차지한 데 힘입어 그래미어워즈 수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미국 그래미어워즈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그래미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아카데미는 지난해 연말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2021년 열리는 63회 그래미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선정했다.

그래미어워즈는 1959년 처음 시작돼 6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