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임직원들에게 기본급 100% 수준의 성과급을 준다.

5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의 100%를 2020년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PI)으로 지급한다고 알렸다.
 
SK하이닉스, 기본급 100%를 '생산성 격려금'으로 임직원에게 지급

▲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SK하이닉스는 2010년부터 생산성 목표 달성에 따라 상·하반기 각각 기본급 100% 수준의 생산성 격려금을 지급해 왔다. 2013년에만 중국 우시 반도체공장 화재 여파로 연간 100%를 지급했다.

SK하이닉스는 생산성 격려금 외에도 초과이익분배금(PS)을 곧 산정해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초과이익분배금은 목표치를 넘어선 성과를 분배하는 의미의 격려금을 말한다. 

SK하이닉스는 통상 연간 실적을 집계한 뒤 1월 말 전후로 초과이익분배금을 임직원에게 준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사상 최대 실적을 냈는데 이후 2019년 1월 기본급의 1천%에 해당하는 초과이익분배금을 지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