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에너지용 강관시장 회복에 힘입어 2021년에도 좋은 실적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세아제강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1만3천 원을 유지했다.
23일 세아제강 주가는 8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 연구원은 “내년 유가 회복에 따라 세아제강의 기존 주력제품인 에너지용 강관시장은 바닥을 벗어날 것”이라며 “해상 풍력발전과 LNG터미널 관련 강관 수요도 중장기적으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세아제강은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050억 원, 영업이익 7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3.5% 늘어나는 것이다.
세아제강은 올해 1분기부터 글로벌 해상 풍력발전과 LNG터미널 프로젝트 수주 매출이 본격화하면서 에너지용 강관 판매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
내년 에너지용 강관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선다면 실적 확대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세아제강은 해상 풍력발전 관련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방 연구원은 “세아제강은 현재 글로벌 해상 풍력발전의 하부 구조물소재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데 이는 2013년부터 진행한 투자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최근 관련 설비 증설을 위해 순천 공장 인근에 매입한 부지에 추가 라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세아제강은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430억 원, 영업이익 6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6.9% 줄지만 영업이익은 33.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에너지용 강관시장 회복에 힘입어 2021년에도 좋은 실적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 이휘령 세아제강 대표이사 부회장.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세아제강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1만3천 원을 유지했다.
23일 세아제강 주가는 8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 연구원은 “내년 유가 회복에 따라 세아제강의 기존 주력제품인 에너지용 강관시장은 바닥을 벗어날 것”이라며 “해상 풍력발전과 LNG터미널 관련 강관 수요도 중장기적으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세아제강은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050억 원, 영업이익 7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3.5% 늘어나는 것이다.
세아제강은 올해 1분기부터 글로벌 해상 풍력발전과 LNG터미널 프로젝트 수주 매출이 본격화하면서 에너지용 강관 판매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
내년 에너지용 강관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선다면 실적 확대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세아제강은 해상 풍력발전 관련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방 연구원은 “세아제강은 현재 글로벌 해상 풍력발전의 하부 구조물소재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데 이는 2013년부터 진행한 투자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최근 관련 설비 증설을 위해 순천 공장 인근에 매입한 부지에 추가 라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세아제강은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430억 원, 영업이익 6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6.9% 줄지만 영업이익은 33.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