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에 상장된 공기업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17일 한국전력공사 주가는 전날보다 10.17%(2400원) 뛴 2만6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공기업주 상승 우세, 한국전력 10%대 뛰고 가스공사 3%대 올라

▲ 한국전력공사 로고.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연료비 변동분을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전기요금체계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한국전력의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3.68%(1100원) 상승한 3만1천 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99%(800원) 높아진 4만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전력기술 주가는 1.47%(250원) 오른 1만7250원, 한전KPS 주가는 0.83%(250원) 상승한 3만2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주가는 2.69%(450원) 하락한 1만6300원에 장을 끝냈다. 

강원랜드 주가는 1.28%(300원) 내린 2만3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