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이웃사랑 성금 10억 전달, 조현준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

▲ 최영범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왼쪽)과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7일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효성>

효성그룹이 이웃돕기 성금 10억 원을 내놨다.

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은 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효성과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등 5개 계열사들이 함께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지원,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역량 강화 및 경제적 기반 마련 등에 쓰인다.

효성그룹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3억 원을 기탁했고 2월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5억 원과 의료용품을 기부했다. 2018년부터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인 잠실 창작 스튜디오도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단법인 지구와사람에서 만드는 온라인 생태교육 콘텐츠의 제작을 지원하며 친환경 분야의 사회공헌도 확대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던 한 해였지만 새해에는 소외된 이웃들이 좀 더 안정적이고 따뜻한 생활기반을 마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