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양곤과 롯데호텔 사마라가 세계적 호텔로 인정받았다.

롯데호텔은 롯데호텔 양곤과 롯데호텔 사마라가 각각 ‘월드 럭셔리호텔 어워즈 2020’과 ‘월드 럭셔리 레스토랑 어워즈 2020’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롯데호텔 양곤과 사마라 '월드 럭셔리' 상 받아, 김현식 "국격 상승"

▲ 롯데호텔 양곤 전경.


‘월드 럭셔리 어워즈’는 세계적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갖춘 최고의 호텔과 레스토랑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매년 30만 명, ‘월드 럭셔리 레스토랑 어워즈’는 10만 명 이상의 해외 여행객들이 온라인투표에 참여해 선정한다.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 선정된 롯데호텔 양곤은 호수 위에 아름답게 피어난 연꽃을 형상화한 건물 외관으로 유명하다. 343개의 객실과 4개의 레스토랑, 11개의 연회장 및 미팅룸, 인피니티 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2개의 침실, 프라이빗 서재, 12인까지 이용 가능한 미팅 겸 다이닝공간을 갖춘 337㎡ (약 100평) 규모의 로얄스위트 객실과 모던한 10가지 종류의 객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호텔 양곤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라세느’는 월드 럭셔리 레스토랑 어워즈에 이름을 올렸다. 라세느는 5개의 푸드 스테이션에 100여 가지가 넘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 등을 선보이며 양곤 최고의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러시아 사마라시 최초의 5성급 호텔인 롯데호텔 사마라는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의 ‘럭셔리 연회·이벤트 호텔’부문에 선정됐다. 롯데호텔 사마라는 행사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12개의 연회장을 갖추고 있으며 크리스탈볼룸은 최대 14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세계에서 롯데호텔을 아껴주시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매우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시설과 최고의 서비스로 국격 상승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