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서며 대유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씨젠 주가 초반 상승,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3일 만에 올라

▲ 씨젠 로고.


26일 오전 10시 기준 씨젠 주가는 전날보다 3.32%(5900원) 오른 18만3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등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과를 보이자 씨젠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주가가 하락한 데 따라 시가총액 순위도 밀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올라있던 씨젠은 23일 3위로 내려오고 하루 만에 4위로 내려앉았다.

씨젠 시가총액은 4조48139억 원이다.

2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8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발생 553명, 해외유입 30명이다.

25일 3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 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보인 것은 지난 3월 이후 9개월여 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