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3일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 유럽선사의 컨테이너선 6척 7226억 규모 수주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대우조선해양>


수주금액은 모두 7226억 원이다.

2019년 대우조선해양 연결기준 매출의 8.6%에 해당하는 규모다.

선박 인도기한은 2023년 1월31일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은 선주가 계약에 서명한 뒤 3개월 안에 최대 2척에 관한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이 포함됐다"며 "계약기간과 최종정산 금액은 공사 진행 과정에서 앞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