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에 상장된 공기업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10일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주가는 전날보다 7.23%(900원) 급등한 1만3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공기업주 강세, GKL 7%대 뛰고 가스공사 강원랜드 한전KPS 상승

▲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본사 전경.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카지노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강원랜드 주가도 3.72%(800원) 오른 2만2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도 크게 올랐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5.48%(1600원) 오른 3만8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전KPS 주가는 1.78%(500원) 오른 2만8600원으로, 한국전력 주가는 1.22%(250원) 상승한 2만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지역난방공사 주가는 0.13%(50원) 내린 3만9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전력기술 주가는 전날과 같은 1만6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