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오르비텍의 방사능 관리 기술력을 갖춰 정부 탈원전정책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오르비텍 주가 장중 뛰어, 탈원전정책에 방사능 관리 기술력 부각

▲ 오르비텍 로고.



7일 오후 12시 기준 오르비텍 주가는 전날보다 18.98%(935원) 뛴 5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르비텍은 국내 원자력발전소를 대상으로 한 방사선 관리 전문기업이다.

원전 해체 과정은 최소 8년 이상 방사능 오염 제거와 폐기물 관리가 필요한데 정부가 탈원전정책을 추진하는 데 따라 오르비텍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오르비텍은 ‘대규모 세슘 오염토양 연속 방사능 측정시스템‘ 등 방사능 관리와 관련한 특허 30여 개를 보유하고 있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방사선 계측기 국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오르비텍은 8월28일 한국수력원자력공사와 고리원자력발전소 1, 2호기 방사선 관리용역 계약을 맺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